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식 영어 (문단 편집) == 기타 == 영국식 영어의 화자들은 이 미국식 발음을 은근히 인식이 좋지 않고, 국내에서도 [[용인발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다보니, 미국식 영어는 소위 말하는 '간지가 덜하다'는 편견을 듣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미국식 발음이 더 간지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다. 지역적 편견과 개인의 취향의 문제이다.[* 또박또박 말하는 영국식 영어와는 다르게 알아듣기 힘들게 굴린다는 게 주 원인인 듯. 그리고 노출도의 차이도 있다. 당연히 미국식이건 영국식이건 멋진 발음부터 촌티 풀풀 나는 발음까지 (뭐가 촌티고 멋진지는 주관적) 다양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한국에 노출되는 매체의 절재다수 (외국 드라마 및 영화)에서 미국식 영어를 쓰다보니 미국식 영어엔 좀 익숙해져 세련된 발음을 조금은 구별하는 반면, 알아듣기도 힘든 영국식은 생소하고 희귀하니 멋지다고 하는 성향도 있다. 또한 역할에 따른 편견도 있는데, 지금은 그나마 다양화되었지만 예전에는 인종이나 국적에 대한 편견에 따라 캐스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흑인은 개그캐, 아시아인은 범생이 등) 영국인은 주로 머리가 좋거나 신사적인 캐릭터가 많았다. 이처럼 영어에 대한 인상을 주로 대중매체에서 접하다보니 영국식 영어에 대한 캐릭터는 주로 영국 배우/캐릭터를 통해 얻는 경우가 많다.] 영어의 원조국가는 영국이지만 미국에서는 자신들의 영어가 표준영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에서 영국식 영어발음을 잘 알아듣지 못한 나머지 '영어를 하란 말이야!'라고 성질을 내는 모습이 간혹 등장한다. 영어를 모어로 쓰는 화자 중 [[http://www.ethnologue.com/language/eng|약 3분의 2]]가 미국식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미국의 인구만 해도 무려 3억이 넘고 미국의 식민지여서 역시 미국식 영어 영향을 받은 [[필리핀]] 또한 인구가 1억이 넘는데다 2개 나라의 인구 합만 해도 약 5억 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세계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국식 영어는 TV,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여러 나라에 보급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미국식 영어에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인]]들이 [[영국식 영어]]의 영향을 받듯이 [[영국인]]들도 미국식 영어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인구가 아닌 구사 국가 숫자를 따지면 미국식 영어보다 [[영국식 영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그 이유는 미국의 식민지가 기껏해야 필리핀 정도 뿐인 것에 반해 영국은 과거 [[대영제국]] 시절에 무려 '''60개'''가 넘는 나라를 [[식민지]]로 삼아 지배했기 때문이다. 미국식 영어 구사 지역은 미국과 이웃인 [[멕시코]] 북부[* 단 멕시코는 [[스페인어]]가 국어다.] 그리고 필리핀 정도인데 반해 영국식 영어 구사 지역은 훨씬 더 넓다. 비교적 옹기종기 붙어있는 유럽의 국가들은 저 멀리 대양을 건너야 갈 수 있는 미국보다는 바로 옆동네 영국의 영어를 배우는 것이 쉽고 더 유용하다. 따라서 영어 교육은 여전히 영국식으로 이루어진다.[* 영국 정부나 학계나 국민들은 표준적인 영국 영어를 만드는데 관심이 없다(물론 [[http://queens-english-society.org/|일부 지식층들이 모여서 정통 영어를 이어가도록 노력하는 단체]]가 있기는 하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양한 발음으로 말하는 것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는 건 다양성 측면에서는 장점. 물론 덕분에 영국 사람 둘이 영어로 이야기하는데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실은 각 지역별로 더럽게 고집이 세어서, 자기 지방 발음을 고수하려고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국은 원래부터 단일 국가가 아니라 스코틀랜드, 웨일즈, 잉글랜드 등의 연합국가 체제이다.] 그러나 옆나라라고 해도 TV, 라디오, 인터넷을 켜면 방안에서 접하는 것이 미국 문화 미국 영어이므로 그 영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발음은 영국식 영어에 기반을 둔 [[힌글리시|지역색 짙은 발음]]을 사용하지만 어휘나 표기법 면에서는 서서히 미국식 영어를 받아들여 절충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대한민국|한국]]의 경우도 산업화 초기에는 독일과의 교류가 많았기 때문에 의학과 화학, 법학 등의 분야에는 전문용어가 독일어로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다. 또한 일본에서 발생한 [[재플리시|독자적인 영어]]는 자모음의 부족으로 인한 발음상의 문제와 겹쳐 영미권에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 또한 영어권과 오래 전부터 교류했었기에 마찬가지로 매우 오래 전에 만들어놨던 [[성문기본영어|구닥다리 영문법]]을 아직도 교육에서 사용하고 있기에 현 본토 언어와도 좀 괴리가 있다. [[북한]]은 옛날엔 영국식 영어로 발음 및 표기법을 지도하다가 근래엔 미국인 교사를 초빙하는 등 조금이나마 변화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자유 진영 국가로 유학을 보내기를 꺼리는 북한의 특성상, 인도나 [[탄자니아]]등의 제3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교수들이 많아 소위 '유학파'들의 발음은 그저 그렇다고 한다. 오히려 발음 면에선 국내파들이 실력이 더 좋다고. 이러한 국내파들은 인민대학습당 등에 비치된 [[할리우드]] 영화(!)나 [[팝송]](!!)을 들으며 실력을 쌓는다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학습용이라는 전제 하에...] [[중국 대륙]]은 [[영국]]과의 관계 덕에 교과과정에서는 영국식 발음이 기본이며 여기에 표기 등은 [[미국]]을 따른다. 단, 미디어의 영향이나 미국 출신 외국어 강사 또는 미국에서 유학을 한 사람들의 증가로 사교육 현장에서는 미국식 발음이 훨씬 우세하다. 고등학교나 대학 등에서 영어 잘 하는 학생을 상대로 하는 영어회화경시대회를 보면 영국식 발음을 쓰는 학생이 드물 정도이다. [[홍콩]]의 영어도 원래 영국식 영어가 기본이라 표기법이나 사용 단어 등이 영국식이다. 예를 들면 lift는 홍콩에서는 엘리베이터, Secondary School은 미국식 High School 대신 고등학교를 뜻한다. 그래서 미국식 영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단 이것은 경우마다 조금 다른데, 미국에서도 Secondary School을 Middle School + High School의 의미로 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같은 건물을 공유할 경우가 그런데, 이는 Primary School이라고도 불리는 Elementary School에 대응되는 말이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미국식 영어를 되게 안 좋게 보는 건 사실이다. 통하기는 하지만 너무 미국식으로 말하면 지적하며 고쳐 주기도 한다.[* 세간의 오해와 달리 [[싱가포르]]는 엄연한 [[영국식 영어]]를 제1언어로 쓴다. 싱글리시는 일종의 [[피진]]으로 싱가포리언, 그것도 인종이 다른 싱가포리언들 사이의 구어체일 뿐이며 [[호주]]도 싱글리시처럼 오지끼리의 구어가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가 [[영국식 영어]]라는 것에 큰 자부심이 있는데다 다른 동남아와 달리 유일하게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이 더해져 미국식 영어를 하찮게 보고, 미국식이 주류인 [[필리핀인]]들을 깔본다. 현실적으로도 국력에서 [[필리핀]]이 [[싱가포르]]에 밀려서 필리핀인 노동자들이 대거 일하러 [[싱가포르]]로 온다.] 대개 [[영국인]]들은 다양한 발음에 익숙한 경우가 많고 특히 미국식 영어에는 젊은 층일수록 아주 익숙한 편이다. 대다수 영국인들이 느끼기에, 미국식 영어는 [[잉글랜드]] 남서부 사투리[* [[루베우스 해그리드]]의 억양이나 [[휘틀리]]의 말투]나 [[북아일랜드]]의 사투리와 비슷하게 들린다. 이는 이들 사투리에서 단어 끝의 r을 발음한다거나, [[용인발음]]보다 인토네이션이 덜 날카롭다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 특징이 미국 영어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영국 배우들 중에는 원래 영국인인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미국식 영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많다. [[크리스천 베일]]이라든지.] 그러니 영국에서 의사소통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건 내가 미국식 영어를 썼기 때문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본인의 영어 실력을 탓하는 게 낫다. '알아듣기 힘들다'는 건 상대적인 것으로 미국인들 입장에선 [[용인발음]]도 좀 불편하게 들릴 수 있다. 영국인들은 자기들끼리도 서로 못 알아들을 때가 있다. 그리고 발음을 뭉개거나 게으른 억양은 미국 영어가 아니라 차라리 런던 코크니에 더 적합할지도 모른다.[* t발음 생략현상은 미국 영어보다 런던 방언이 더 심하며, 심지어 런던 방언에서는 h발음 생략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국제 기구에서는 미국식보다는 영국식 영어를 더 많이 쓰는 편이다. 다만, 미국 방송에서 송출되는 [[올림픽]] 중계는 미국식 영어를 쓴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